(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수영이 연인 정경호와 동시기에 변호사 역할을 맡았다.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광영 감독과 배우 최수영, 김재영이 참석했다.
'아이돌 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최수영은 최애의 무죄를 밝혀야 하는 스타 변호사 맹세나 역을 맡았다. 남들이 기피하는 시간만 맡아 백전백승하는 능력 만렙 변호사이자 인기 밴드 골드보이즈의 11년 차 찐덕후다.
최수영의 오랜 연인 정경호도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두 사람은 공교롭게 변호사 역할을 맡았다.
이에 최수영은 "장르가 다르고 드라마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차별점은 굳이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며 "사실 제가 변호사 역할을 늘 해보고 싶었다. 대본을 봤을 때 재밌기도 했지만 변호사 역할이어서 끌리는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나에게 집중하려고 했다. 그리고 변호하는 신이 위주가 되는 드라마는 아니다. 그보다는 관계성과 라익이와 함께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라 그 부분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도 법률 용어를 외우는 게 처음이라 그 부분이 조금 어려웠지만 힘을 내서 감독님과 잘 만들어 봤다"고 전했다.
'아이돌아이'는 오는 22일 월요일 오후 10시 KT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사진 = 지니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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