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뉴스] 운동,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지방간 효과적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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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뉴스] 운동,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지방간 효과적으로 개선

베이비뉴스 2025-12-16 13:16:42 신고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운동이 노화에 따른 근감소증과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비뉴스

운동이 노화에 따른 근감소증과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운동으로 분비되는 근육호르몬 바이글리칸(Biglycan)이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과 지방간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온라인 게재됐다.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 연구진은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 전사체 오픈 데이터셋 및 혈장 단백체 분석을 통해, 노화로 인해 감소하는 근육 호르몬인 마이오카인 중 하나인 바이글리칸의 양이 줄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노화된 쥐는 혈액 및 근육에서 바이글리칸 양이 감소돼 있었는데, 이 쥐를 4개월간 운동 시킨 결과 근기능이 개선되고 바이글리칸 근육 양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운동을 통해 증가된 바이글리칸이 근단백질 합성을 촉진시켜 근감소를 완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근육에서 분비된 바이글리칸이 간으로 이동해 노화로 인한 지방간 완화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바이글리칸이 노화로 인한 근감소와 지방간을 동시에 완화하는 핵심인자임을 확인했으며, 이번 결과가 향후 항노화 연구와 노인성 만성질환 예방 전략 마련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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