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12월 15일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 우수기관 2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이하 검역본부)는 가축질병 진단의 신뢰성 확보와 기관 간 진단 표준화를 위해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 우수기관 2곳을 선정,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올해 46개 지방정부 가축방역기관과 25개소 71개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을 대상으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14개 항목에 대한 진단 능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지방정부 가축방역기관 중에서는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중에서는 ㈜고려비엔피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가축질병 진단에 대한 정도관리는 진단기관의 검사능력 향상 및 진단의 표준화를 위한 필수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표준화된 진단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가축질병 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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