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3’로 세계적인 명성을 거머쥔 라리안 스튜디오가 16일 이용자들에게 자사의 차기작 IP를 알리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회사의 또 하나의 대표작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가 플랫폼 확장 계획을 밝혔다.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사진=라리안 스튜디오)
라리안 스튜디오는 지난 12일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25’를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디비니티’를 최초 공개, 파격적인 무대 연출과 첫 트레일러 구성으로 전세계 팬들을 놀래킨 바 있다. 관련해 회사 측은 16일 ‘디비니티’ 시리즈 전작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를 PS5,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2 버전으로 출시 계획을 발표,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디비니티’ 시리즈는 지난 2002년 ‘디바인 디비니티’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을 전개해 온 라리안 스튜디오 대표 IP에 해당한다. CRPG 장르 시장에서 긴 역사와 수많은 팬들을 양산해 온 IP로, ‘발더스 게이트3’를 일구기까지 라리안 스튜디오의 정수가 쌓여 온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 시리즈 내에서는 특유의 높은 자유도와 방대한 대사량, 세세하고 깊은 세계관 구조 등 높은 몰입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다수 선보인 바 있다.
이중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는 지난 2017년 9월 출시된 후 메타크리픽 평점 93점, 스팀 이용자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약 17만여 평가 중 95% 긍정적)’을 획득하는 등 ‘발더스 게이트3’ 이전 라리안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간판 타이틀로 활약해 온 바 있다.
사진=메타크리틱
한편,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의 기존 콘솔 버전 구매자들의 경우 별도 타이틀 구매 없이 무료 업그레이드 패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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