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가 했으면 시즌 아웃” 맨유 DF, 목 가격당했는데…주심 판정은 ‘옐로카드’→팬들은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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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가 했으면 시즌 아웃” 맨유 DF, 목 가격당했는데…주심 판정은 ‘옐로카드’→팬들은 불만 폭발

인터풋볼 2025-12-16 1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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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주심 판정에 분노했다.

영국 ‘골닷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본머스 공격수 세메뇨가 레드카드를 피한 것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본머스와 4-4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6위로 도약했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페트로비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디알로가 놓치지 않고 머리로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본머스도 반격했다. 전반 40분 세메뇨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맨유 골문으로 들어갔다.

맨유가 다시 앞서갔다. 전반 추가 시간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세미루의 헤더가 골망을 갈랐다. 본머스도 끈질기게 따라왔다. 후반 1분 에바니우송의 슈팅이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반 5분엔 태버니어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맨유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31분 브루노의 프리킥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34분엔 트뤼페르가 넘어진 틈을 타 쿠냐가 득점하며 맨유가 역전했다. 그러나 후반 39분 크루피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4-4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그런데 경기 도중 논란의 판정이 나왔다. 전반 42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달롯이 공중에 떠 있는 세메뇨를 밀었다. 세메뇨는 균형을 잃고 떨어진 뒤 달롯에게 분노했다. 이 과정에서 세메뇨가 달롯의 목 부분을 손으로 가격했다.

주심은 달롯과 세메뇨를 부른 뒤 두 선수 모두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이 판정을 두고 달롯이 경합 과정에서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받는 건 맞지만, 폭력적인 행동을 한 세메뇨는 레드카드를 받아야 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팬들은 “세메뇨가 레드카드를 안 받았다고?”, “카세미루는 똑같은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카세미루는 안 되지만 세메뇨는 된다”, “세메뇨가 퇴장당하지 않은 게 정말 놀랍다. 카세미루였으면 시즌 아웃이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팬들이 카세미루를 언급한 이유가 있다. 지난 2022-23시즌 당시 카세미루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목을 졸랐다. 당시 주심의 판단은 레드카드였다. ‘골닷컴’은 “많은 팬은 심판 판정의 일관성 부족을 지적한다. 어떤 주엔 세메뇨의 행동도 레드카드였을 것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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