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강원관광재단, 대만서 관광 홍보…해외 시장 반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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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강원관광재단, 대만서 관광 홍보…해외 시장 반응 점검

연합뉴스 2025-12-16 09:58:42 신고

미식 체험·외국인 관광택시 등 큰 관심…해외 관광객 콘텐츠 강화

대만서 관광 홍보하는 강릉시·강원관광재단 대만서 관광 홍보하는 강릉시·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강릉시와 강원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주관한 '2025 가오슝 K-팝 & 미식 축제'에서 지난 13∼14일 강릉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내년 1월 일본에서 열리는 강릉 관광 팝업스토어를 앞두고 해외 시장 반응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도시 브랜드와 대표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강릉시 대표 소주 브랜드를 활용한 하이볼과 초당 옥수수를 주제로 한 팝콘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릉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 식음 체험형 콘텐츠가 현지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부스 방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또 강릉 관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강릉의 바다와 커피 문화,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담은 홍보물을 살펴본 뒤 현장에서 SNS 팔로우에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강릉의 자연경관과 먹거리, 축제 일정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강릉시 외국인 관광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다국어 응대가 가능한 관광택시를 통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개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대만 관광객 특성상 이동 편의성과 맞춤형 관광 서비스에 대한 질문도 잇따랐다.

가오슝 시민들은 강릉을 휴양과 미식, 문화가 결합한 여행지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고,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실제 방문 시 교통수단과 체류 일정, 관광 코스 등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시와 재단은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대만 남부 지역에서 강릉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체험형 홍보와 실질적인 관광 정보 제공이 현장 반응을 끌어냈으며, 이를 내년 1월 일본 팝업스토어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현지 시민들이 강릉 관광택시를 포함한 실질적인 여행 정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해외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강화해 강릉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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