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영입 금지 징계’ 광주, 기존 선수부터 붙잡는다! ‘리빙 레전드’ 안영규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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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영입 금지 징계’ 광주, 기존 선수부터 붙잡는다! ‘리빙 레전드’ 안영규와 재계약

풋볼리스트 2025-12-16 09:45:53 신고

안영규(광주FC). 광주FC 제공
안영규(광주FC). 광주FC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광주FC리빙 레전드안영규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광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 역대 최다 출장자이자 황금기를 함께한 핵심 선수 안영규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영규는 2012년 수원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대전, 안산무궁화(아산무궁화), 성남FC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2015년 고향 팀 광주에 입단해 33경기를 소화하며 잔류에 기여했고, 2022년에 다시 복귀해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특히 복귀 첫해 팀을 K리그2 역대 최단기간 우승과 최다 승점 신기록으로 견인하며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썼고, 시즌 MVP를 수상하며 개인 커리어에서도 큰 성과를 올렸다. 2023시즌에는 광주의 K리그1 역대 최고 성적과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이끄는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주장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리그 16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더불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달성, 광주FC 통산 191경기(현재 기준)로 구단 최다 출장자에 오르며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안영규는 광주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그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경기력과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영규(광주FC). 광주FC 제공
안영규(광주FC). 광주FC 제공
안영규(오른쪽, 광주FC). 서형권 기자
안영규(오른쪽, 광주FC). 서형권 기자

 

광주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의해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아 올겨울 선수 보강이 불가능하다. 광주는 지난 2023년 아사니 영입 당시 연대기여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아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선수를 영입하는 촌극이 벌어졌고, 뒤늦게 징계가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9FIFA가 내린 결론에 따라 이번 이적시장에서 선수와 계약은 할 수 있지만 광주 스쿼드에 등록하고 전력으로 활용할 수가 없다. 선수단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기존 선수를 최대한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광주FC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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