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해외로 떠난다! 인기 여행지 '도쿄'부터 '푸꾸옥'까지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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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해외로 떠난다! 인기 여행지 '도쿄'부터 '푸꾸옥'까지 TOP10

디지틀조선일보 2025-12-16 09:41:39 신고

  • 그래픽 제공=아고다
    ▲ 그래픽 제공=아고다

    고환율 부담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여행객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인 회복세를 넘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해외로 출국한 대한민국 여행객 수는 약 2,434만 명, 국제선 운항 편수는 약 35만 편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증가한 수치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 역시 자체 분석 결과, 2025년 대한민국 여행객의 해외여행 관심도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했다.

    아고다는 이처럼 뜨거운 해외여행 열기를 반영해 2025년 대한민국 여행객의 숙소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해외여행지 10곳을 공개했다.

    순위에서는 단연 '일본'의 강세가 돋보였다.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 오사카가 나란히 1위부터 3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단거리 여행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제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대한민국 여행객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766만 명을 기록하며 일본 여행 인기를 수치로 보여줬다.

    상위 10위권에는 베트남 나트랑,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일본 삿포로,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푸꾸옥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근거리 휴양 및 관광 도시를 선호하는 대한민국 여행객의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베트남은 나트랑(4위), 다낭(6위), 푸꾸옥(10위) 등 다수의 해안 및 휴양 도시가 순위에 포함되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그중 '베트남의 몰디브'라 불리는 푸꾸옥은 전년 대비 여행 관심도가 63% 증가하며 6계단이나 급상승,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푸꾸옥은 모든 외국인 방문객에게 최장 3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베트남 내 유일한 여행지이자, 사오비치, 껨비치 등 천혜의 해변과 국립공원 등 풍부한 생태 관광 자원을 갖춘 점이 대한민국 여행객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해외여행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고다가 발표한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Travel Outlook Report)'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행객의 39%가 내년 주요 여행 계획으로 해외여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 평균(24%)보다 15% 포인트 높은 수치로, 대한민국 여행객의 해외여행 수요가 상당히 견고함을 시사한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고환율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여행객의 해외여행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일본 주요 도시부터 빠르게 부상 중인 베트남 여행지까지, 문화 체험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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