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가 2025년 K-로코 열풍의 중심에 섰다.
싱글녀로 위장취업한 고다림(안은진 분)과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 분)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짜릿한 키스 신과 찐한 설렘으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키며 5주 연속 평일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서 첫 주 3위로 출발, 2주 차 2위, 그리고 3·4주 차에는 2주 연속 글로벌 TOP1을 차지하며 K-로코의 저력을 입증했다. 아시아와 아메리카 등 비영어권 국가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해외 팬들은 “‘매회 업로드가 기다려진다’, ‘배우들의 케미가 최고’, ‘템포가 빨라 몰입감 있다’, ‘OST 선택이 신의 한 수’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으며, 올해 최고의 로코로 꼽는다”라고 입을 모은다.
‘키스는 괜히 해서!’의 인기 비결로는 직관적이고 심장을 저격하는 대사,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 빠른 전개와 리듬감 있는 연출, 코믹과 설렘을 오가는 스토리 등이 꼽힌다. 이는 한류 K-로코의 흥행 공식과도 맞닿아 있으며, 오랜만에 글로벌 ‘K-로코’ 열풍을 다시 불러온 요인이 됐다.
현재 단 4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10회 엔딩에서는 그동안 쌍방 속앓이를 이어온 공지혁과 고다림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설렘 가득한 사랑의 키스를 나누며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11회는 오는 17일 밤 9시 방송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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