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이력 의혹 보도 직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추가 폭로성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해당 내용들은 당사자나 공식 기관을 통해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자신을 업계 관계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최근 온라인 글을 통해 조진웅이 과거 술자리에서 조연 배우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서는 2017년 영화 회식 자리에서 시비가 붙어 물리적 충돌로 번졌고, 이후 소속사 측이 사과에 나섰다는 정황을 언급했다. 또 술자리에서의 언행 문제로 업계 내에서 부정적인 평판이 쌓였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이 글은 조진웅이 은퇴를 급히 결정한 배경에 추가 폭로 가능성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추정으로 이어졌으나, 구체적인 증거 제시나 제3자의 공식 확인은 없었다. 해당 주장들은 개인 경험을 근거로 한 일방적 서술에 그쳤다.
앞서 조진웅은 과거 미성년 시절 범죄 연루 의혹 보도 이후 하루 만에 은퇴를 발표하며, 무명 시절 포함 과오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배우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은퇴 입장에서 “책임을 지고 성찰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했다.
현재까지 추가 폭로와 관련해 조진웅 본인이나 소속사의 공식 해명은 나오지 않았으며, 온라인에 제기된 주장들의 사실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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