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얼짱시대' 출신 유혜주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됩니다.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행복한 설렘을 나눴습니다.
유혜주는 이날 '리쥬라이크' 채널에 '드디어 둘째가 찾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는 순간을 직접 담아냈습니다. 외출 준비 중 임신테스트기를 해봤더니 두 줄이 나타났고, 차 안에서 남편 조정연 씨에게 이 사실을 전했습니다.
소식을 들은 남편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유혜주는 "둘째라도 눈물이 나냐"고 물으며 남편의 반응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남편은 눈물을 닦으며 "어떡해 여보"라고 말하며 기쁨과 떨림을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의 진솔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유혜주는 임신을 알게 된 과정도 공개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배가 아프길래 혹시나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정말 두 줄이 나왔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이어 "생리가 조금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혜주는 태몽 이야기를 꺼내며 둘째 아이의 성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며칠 전 꿈을 꿨는데 뱀 한 마리가 배로 들어오는 꿈이었다"며 "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습니다. 남편 역시 "딸일 것 같다"며 기대를 보탰습니다. 두 사람은 초음파 사진을 함께 확인하며 새로운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구독자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래퍼 비와이는 "미쳤다"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방송인 이지혜는 "어머나 혜주"라며 반가움을 전했습니다. 방송인 장영란도 "어머 너무 축하해요"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누리꾼들 역시 "헐 여자 아기 태몽 뱀 맞아요, 제 태몽도 뱀이었어요", "딸이면 진짜 예쁠 것 같다, 언니 유전자는 대대손손 이어져야 한다", "유준이가 벌써 오빠가 되는구나" 등 따뜻한 응원과 축하를 보냈습니다.
유혜주는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5'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싸이월드를 통해 '원조 얼짱'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영향력을 넓혔고, 현재는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를 운영하며 구독자 100만 명에 가까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2019년 항공사 사무장 출신인 남편 조정연 씨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얼짱시대' 출신 모델 정성아의 소개로 만나 2년간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2023년 2월에는 첫째 아들 조유준 군을 출산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이후 육아와 일상을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둘째 출산 예정일은 내년 7월입니다. 유혜주는 "앞으로 남은 임신 기간 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유준이에게 동생이 생기는 만큼, 앞으로 네 식구가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들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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