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한강뷰를 갖춘 주거 상품은 희소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왔다. 특히 주거 만족도와 자산 가치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한강변 입지는 초고가 주택 시장을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강남, 청담, 한남 등 핵심 지역에 위치한 한강뷰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 완판을 기록한 배경 역시 이러한 수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신축 주거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당산역 인근에 들어서는 '디마크 당산'이 그 주인공이다.
'디마크 당산'은 영등포구 당산동 6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7층에서 지상 25층까지 총 2개 동 규모로 계획됐다. 전용면적 37㎡부터 47㎡까지 소형 위주로 구성된 총 152세대의 한강변 테라스 하우스로 도심 속 소형 고급 주거 상품을 표방한다.
입지 여건 가운데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교통 접근성이다. 단지는 당산역과 약 5m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2·9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역까지는 단 한 정거장, 소요 시간은 약 3분에 불과하며 마곡나루역과 강남역 역시 각각 12분, 24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주요 업무지구와 상업 중심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신월에서 당산을 잇는 목동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개통 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확보할 전망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당산역 광역환승센터 역시 완공 이후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한층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 한 정거장 거리에 강남도 20분대
또한 단지는 한강과 인접해 있어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으며, 도보 약 8분 거리에 위치한 양화 한강공원을 통해 산책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점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
상품 평형 역시 최근 주택 수요 흐름을 반영해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구성됐다. ‘디마크 당산’은 전 세대를 소형 면적으로 구성하되, 공간 활용성과 쾌적성을 높인 설계를 적용했다.
모든 세대에는 와이드 테라스가 도입돼 한강과 남산을 아우르는 파노라마 조망을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세련된 인테리어 마감과 함께 일부 가전 제품을 무상 제공해 상품 완성도를 높였다.
분양가는 전용 37㎡ 저층 기준 약 7억 2,100만 원부터 시작하며, 47㎡ 펜트하우스 상층의 경우 약 11억 1,1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 호재와 한강변 입지, 소형 특화 설계를 두루 갖춘 단지로, 분양가상한제 개편 이전에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단지 내 영화관과 전문 메디컬 시설 입점이 예정돼 있는 등 차별화 요소도 충분해 흥행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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