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건설교육기술원·농식품부 식량 국장 답변 준비 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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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건설교육기술원·농식품부 식량 국장 답변 준비 잘 돼”

이뉴스투데이 2025-12-15 19:4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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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법제처의 법제혁신 관련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법제처의 법제혁신 관련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보고에서 건설교육기술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식량 국장의 답변을 '가장 준비가 잘 됐다'고 꼽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어떤 곳이 가장 업무보고 준비를 잘했는지' 묻는 참모들의 질문에 두 부처를 꼽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첫 번째로 꼽은 곳은 건설교육기술원"이라며 "건설기술인과 건설기능인력 교육을 담당하는 건설교육기술원은 연간 240억 원에 달하는 운영비를 교육비로 자체 조달해 내공과 저력을 칭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는 이른바 ‘콩GPT’라는 별명을 얻으며 세간의 주목을 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 국장의 준비된 답변"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민 먹거리로 관심이 큰 대두와 옥수수의 유전자 변형 여부, 수입 농산물 비중에 대해 질문하자 식량 국장은 명쾌한 답변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의 막연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AI(인공지능)처럼 정확한 수치에 바로 답하는 전문성으로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자신이 맡은 국무에 대해 높은 책임 의식을 보여줬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업무보고의 전 과정을 사상 최초로 생중계함으로써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일 잘하는 준비된 실무 공무원들을 국민께 알리고,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앞으로 남은 업무보고에서도 국정 철학을 실용적으로 실천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문성을 갖춰 일 잘하는 정부의 신뢰를 높인 모범 사례를 적극 발굴해 업무보고 톺아보기 형식으로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겠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부처별 업무보고 생중계와 관련해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는지, 그 부정적인 반응에 이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 "잘 된 사례도 있고 아쉬운 사례도 있지 않았을까라고 짐작된다"고 했다. 

또한 특정 정당 출신 기관장들에겐 좀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것 아니냐는 일부 이야기에 대해 "이번 정부 초기 국무회의에서 모든 분들에게 질문과 응답의 시간이 있었다. 특히 몇 분은 탁월한 대답을 해서 이번 정부의 장관으로 위임됐다"면서 "실용주의적인 정신으로 얼마나 실무에 있어서 강함을 보여주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제 임명이 되었느냐의 문제는 매우 부차적인 문제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질타받은 것과 관련해 여당 일각에서 사퇴 주장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서 당과의 교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당과 그런 이야기로 특별한 교감을 나누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 국가데이터처,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토교통부,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법제처 등의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주에도 복지부(질병청), 문체부(유산청), 산업부, 중기부, 행안부, 기후부, 인사처, 국방부, 보훈부, 외교부, 통일부, 금융위, 공정위, 법무부(검찰청), 성평등부 등의 업무보고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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