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윤석열 측 요청으로 17일 소환 일정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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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윤석열 측 요청으로 17일 소환 일정 조율 중

모두서치 2025-12-15 19:36: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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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건희 여사 부부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오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 소환을 앞두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오는 17일 윤 전 대통령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에서 변경 요청을 해 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정이 변경될 수 있지만,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로 종료되는 만큼 특검은 그 전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검은 추가 소환 없이 지금까지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질문을 조사일에 모두 소화할 계획이다.

윤 전 대통령을 둘러싼 주요 의혹은 공천개입으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대통령 선거를 위해 수십 차례에 걸쳐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후 그 대가로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이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 강서구청장, 포항시장 등 공천에 개입하려 한 정황 등도 수사 대상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출석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은 그간 특검 조사에 수차례 불응했다. 이에 지난 8월에 특검은 두 차례에 걸쳐 서울구치소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한편 특검은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웰바이오텍 회장 양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앞서 특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적용해 양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려했지만, 지난달 16일 법원은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정도도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양 회장은 삼부토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오는 18일 오전 10시1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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