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누가 못 뛰는 이유 설명한 아모림 감독, “브루노를 빼기 어렵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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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누가 못 뛰는 이유 설명한 아모림 감독, “브루노를 빼기 어렵다니까”

인터풋볼 2025-12-15 19: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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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사진 =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코비 마이누를 기용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언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아모림 감독이 맨유 출신 선수들의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폴 스콜스는 마이누의 출전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에 대해서 “나는 마이누에게 첼시로 가라고 조언할 거다. 만약 마이누가 나에게 전화해서 ‘첼시에서 관심을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묻는다면 난 당연히 이적하라고 말할 거다. 떠나야 한다”라고 말했었다.

그러면서 스콜스는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적임자가 아니다. 오마르 베라다 CEO,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 등 이들은 맨유가 아니다. 맨유에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어떤 건지, 감독을 선임하는 게 어떤 일인지 전혀 모른다. 맨유는 무조건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아모림 감독도 강하게 비판했다.

아모림 감독은 전 맨유 선수들의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당연한 일이다. 난 맨유 감독으로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더 많은 승점을 땄어야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런 비판도 받아들인다”라며 비판을 수용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이누에 대해서는 기자회견 때마다 이야기할 수도 있다. 모든 선수들이 다 똑같다. 여러분도 나도 믿고 의지하는 선수들이 있고 때로는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우리는 미드필더 두 명을 기용하는데 마이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같은 포지션에서 뛴다. 페르난데스를 빼기가 정말 어려울 때가 있는데, 그게 유일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맨유 성골 유스 마이누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도통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자니 기동력과 득점력이 부족했고 3선 중앙 미드필더로 뛰자니 수비력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 때문에 마이누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고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모림 감독이 밝힌 이유는 그저 페르난데스와의 경쟁이라고 말했는데, 페르난데스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맨유의 빌드업, 찬스 메이킹 등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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