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안진영 기자] 대한민국 코미디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탑 인플루언서 '싱글벙글'이 (사)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카신의 대표 인플루언서로, 지난 1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3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부문 인플루언서 대상을 수상했다.
싱글벙글의 김두현, 최지명 등 주요 출연진은 재치 넘치는 콩트 영상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그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부산국제영화제,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제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시상식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영화, 드라마, 가요, K-POP, 뮤지컬 등 국내외 예술 분야에서 5개의 대상, 20개 부문상 및 각 분야에 10개 부문상 등 총 70명에게 상이 수여됐다.
싱글벙글은 현재 1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로, 여러 코미디언 및 배우들이 출연해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을 코믹하게 재해석한 콩트 영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직장 생활, 친구 관계, 가족 에피소드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기발한 아이디어와 능청스러운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싱글벙글은 수상 소감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웃음을 찾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유쾌한 탈출구가 되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쾌한 콘텐츠로 찾아뵙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싱글벙글이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현대인의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싱글벙글의 수상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문화적 영향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유쾌한 웃음이 K-컬처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 어떤 새로운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지 그들의 활동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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