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라오스 주석 부인과 환담...양국 문화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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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라오스 주석 부인과 환담...양국 문화에 관심

이뉴스투데이 2025-12-15 18:42: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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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라오스 국가주석 부인 날리 시술릿 여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라오스 국가주석 부인 날리 시술릿 여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15일 오전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함께 한국을 방문 중인 부인 날리 시술릿 여사와 환담을 가졌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가 "어제 함께 조계사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도 친교의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고 반가움을 표하자, 날리 여사는 환대에 다시 한번 사의를 전하며 "덕분에 편안히 쉬었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라오스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4만 명의 양국 국민이 상호 방문하는 등 수교 이후 인적 교류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날리 여사는 "최근에는 골프여행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김혜경 여사를 초청해 폭포와 사원 등을 직접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한복을 입은 김 여사는 날리 여사가 입은 라오스 전통 치마의 문양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날리 여사는 한복의 아름다운 색감에 대해 칭찬하며 "김 여사를 위해 라오스 국기색의 실크 천을 준비했는데 한복을 지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 여사도 날리 여사를 위해 우리나라의 실크 작품인 손자수 액자를 준비하며 양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김혜경 여사가 14일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함께 공식 방한한 날리 여사와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조계종 기획실장 묘장 스님, 부주지 탄보 스님과 면담하고 있다. 2025.12.14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4일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함께 공식 방한한 날리 여사와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조계종 기획실장 묘장 스님, 부주지 탄보 스님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한편 전날인 14일에 김 여사와 날리 여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를 방문해 관음전에서 차담을 갖고 한국 불교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양국이 공유하는 문화적·정신적 가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김 여사는 "불교 국가인 라오스의 국가주석 부인 날리 여사와 함께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의 본산을 방문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방문이 경제협력뿐 아니라 종교와 문화를 바탕으로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고 전 부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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