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화재 교훈 삼아…안양소방서, 평촌 오비즈타워 ‘고층건축물 안전지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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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화재 교훈 삼아…안양소방서, 평촌 오비즈타워 ‘고층건축물 안전지도’ 실시

경기일보 2025-12-15 18:1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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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방서가 지역 내 고층 건축물에 대한 현장 안전지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가 지역 내 고층 건축물에 대한 현장 안전지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서장 김지한)가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고층 아파트 화재 사례를 반영해 평촌 오비즈타워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고층 건축물의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관계자의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안양소방서를 비롯해 안양시, 오비즈타워 관계자, 힉스코리아, 알포산업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안전지도가 실시된 오비즈타워은 철근콘크리트조 지상 35층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시설 복합 건축물로, 외장재 일부가 알루미늄 복합패널(커튼월)로 마감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외벽을 통한 확산 우려가 있는 건축물로 분류된다.

 

이에 현장 점검에서는 ▲건축물 주요 구조 및 외장재 구성 확인 ▲옥상 헬리포트 설치·관리 상태 점검 ▲지하 방재실 및 방화관리 체계 확인 ▲35층 다중이용업소(더스카이) 안전관리 실태 등 건축물 전반의 소방 안전관리 상태가 면밀히 확인됐다.

 

김지한 서장은 “고층 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연소 확산이 빠르고 대피가 어려운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과 안전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 대상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지도를 지속 추진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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