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안전대책 원스톱 민원서비스 가동…전국 첫 기관장 협업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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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안전대책 원스톱 민원서비스 가동…전국 첫 기관장 협업모델

경기일보 2025-12-15 18:1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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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유관기관장 실시간 화상회의’를 열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유관기관장 실시간 화상회의’를 열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기관장 협업체계인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재가동하고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최초로 도입한 ‘유관기관장 실시간 화상회의’를 최근 다시 열고 겨울철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윤상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별도 이동 없이 각자 집무실에서 화상으로 연결, 시급한 지역 현안을 빠르고 밀도 있게 협의했다.

 

주요 안건은 미사 문화의 거리 질서 유지,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겨울철 폭설 교통대책,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등이다.

 

우선 인파가 몰리는 미사 문화의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해 각자 역할을 분담했다.

 

시는 흡연 부스 관리와 담배꽁초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고, 경찰서는 소음 신고 시 즉시 출동하고 순찰을 늘려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을 이웃을 위한 보호망도 촘촘히 짰다.

 

경찰서와 소방서는 홀몸어르신 등의 위급 신고를 최우선으로 처리하기로 했고 시는 복지관 및 동 기동순찰대와 연락 체계를 유지해 사각지대를 살피기로 했다.

 

폭설에 대비한 교통대책도 마련했다.

 

경찰서는 신속한 제설을 요청했고, 시는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해 미리 눈을 치우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도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교 주변 제설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책도 세웠다.

 

한편 하남시 ‘기관장 화상회의’는 정부의 ‘원스톱 민원서비스’ 취지와도 부합해 지난 9월 권익위로부터 모범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형식적인 절차를 줄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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