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 한 그릇에 연말의 마음을 담다”…김갑수 군내면 돌담집 대표의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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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 한 그릇에 연말의 마음을 담다”…김갑수 군내면 돌담집 대표의 ‘따뜻한 나눔’

경기일보 2025-12-15 18:0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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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돌담집 2호점 대표가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갈비탕을 대접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포천시 제공
김갑수 돌담집 2호점 대표가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갈비탕을 대접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포천시 제공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하면 그게 가장 큰 인사라고 생각했어요.”

 

포천시 군내면에서 식당 ‘돌담집’을 운영하는 김갑수 대표가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14일 군내면에 위치한 돌담집 2호점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갈비탕을 대접하는 연말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을 전하고 싶다는 김 대표의 뜻에서 출발했다.

 

이날 돌담집 2호점은 식당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안부를 나누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했다. 어르신들은 정성껏 준비된 식사를 나누며 담소를 이어갔다.

 

행사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이자 안정훈 골프TV 회장인 안정훈씨와 함께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포천시 유소년 골프 선수 4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됐다. 또 ㈔한국장애인문화경기도협회 용인·성남·광주지부를 비롯해 ㈜파크조경, ㈜백향우드, 안성시 연화마을 등 여러 단체와 기업이 생활용품과 방한용품을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김갑수 대표는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올해 2월에도 어르신들을 초청해 만둣국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평소 반찬 봉사와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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