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지난 12일 중국중의과학원 부속 왕징병원과 전통의학 기반 재활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및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의학을 활용한 재활의료 분야에서 양 기관 간 학술·임상 협력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전통의학 기반 재활 관련 자료 교환, 의료 전문가 및 연구 인력 교류,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이 주요 내용이며 특히 한중 전통의학재활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공동연구와 임상 교류 등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재활원은 우리나라 장애인 재활의료의 중추기관으로서 전통의학 기반 재활 연구와 임상 적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왕징병원은 중의 재활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임상 경험을 보유한 기관이다.
강윤규 국립재활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통의학 기반 재활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정례 세미나를 통해 환자 중심 재활의료와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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