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사격 국가대표→배구 재능 발견…단숨에 핵심 자원 발탁 (스파이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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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사격 국가대표→배구 재능 발견…단숨에 핵심 자원 발탁 (스파이크워)

엑스포츠뉴스 2025-12-15 17:5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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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스파이크 워' 제공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운동 천재' 김민경이 사격에 이어 배구에서도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MBN '스파이크 워'에서는 신진식 감독의 팀 포지션 확정과 함께, '배구 명문' 수성고 배구부와의 첫 평가전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배구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사진= MBN '스파이크 워' 제공

드래프트 이후 첫 훈련에 돌입한 '신BOOM'에서 단연 눈길을 끈 인물은 홍일점 김민경이었다. 수비수 후보로 나선 김민경은 "눕기만 하면 된다"는 신진식 감독의 주문에 몸을 사리지 않는 디그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쉽지 않은 공에도 과감히 몸을 던지는 집념은 곧 수비수 포지션 확정으로 이어졌고, 김민경은 '신BOOM'의 든든한 후방을 책임지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MBN '스파이크 워' 제공

김민경의 활약은 코트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았다. 팀원의 포지션이 확정될 때마다 가장 크게 박수치며 환호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이끄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에너지 메이커 역할까지 도맡았다. 

포지션 정비를 마친 ‘신BOOM’은 곧바로 평가전 준비에 돌입했고, 김민경은 수성고 배구부 후인정 감독과 신진식 감독이 함께한 2:7 실전 연습 경기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천장을 뚫을 듯 날아간 김민경의 서브에 두 감독이 당황하며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워밍업을 마친 뒤 이어진 수성고 배구부와의 첫 평가전에서 김민경은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든든한 수비수로 코트에 나선 그는 1세트 시작과 동시에 "할 수 있다"고 외치며 팀의 사기를 북돋웠다. 

사진= MBN '스파이크 워' 제공

고교 최강 수성고의 빠른 속공과 강력한 스파이크에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신BOOM'은 남다른 팀워크를 바탕으로 1세트에서 7득점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민경은 인터뷰에서 "고등학생 선수라 잘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보니 다른 레벨이 느껴졌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비 실수 후 스스로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고, 나도 뭔가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상황이 그렇지 못해 답답했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민경은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사격 종목 국가대표 자격을 취득해 화제가 됐다.

사진= MBN '스파이크 워'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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