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미국 버지니아에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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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미국 버지니아에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검토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12-15 17: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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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각)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시 희토류 자석 공장 투자 발표에서 폴 대버(Paul Dabbar) 미국 상무부 차관,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 구본규 LS전선 대표(왼쪽 3번째부터)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시 희토류 자석 공장 투자 발표에서 폴 대버(Paul Dabbar) 미국 상무부 차관,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 구본규 LS전선 대표(왼쪽 3번째부터)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이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에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신규 투자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 타당성을 분석 중이며,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차,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UAM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다. 현재 글로벌 생산의 약 85%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어 미국과 한국 모두 공급망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로 꼽혀왔다. 업계는 이번 투자가 미국 공급망 안정화와 한국 산업의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공장은 LS전선이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 인근 부지가 유력하다. 생산품은 주요 완성차 및 전장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사업이 현실화되면 케이블 중심 사업을 전략 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모빌리티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전선은 희토류 산화물 확보부터 금속화, 자석 제조까지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 중이다. 자회사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베트남·호주 등에서 정제된 희토류 산화물을 확보하고 금속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내 세각선과 고품질 구리 소재 생산도 검토 중이다. LS전선은 GM과 현대차 등에 세각선을 공급해온 만큼, 영구자석 생산까지 갖추면 모빌리티 핵심 소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현기자 jhkim@justeconom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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