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이은결 "아이 생각 없었다…좋은 아빠 될 자신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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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이은결 "아이 생각 없었다…좋은 아빠 될 자신 없어서"

iMBC 연예 2025-12-15 16:54:00 신고

이은결이 아이를 늦게 가진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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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이은결이 사공주와 만났다.

이날 이은결은 "내년이면 결혼 10주년"이라고 하며 4살짜리 아들이 있다고 밝혔다.

혜은이가 "애를 늦게 낳았구나?"라고 묻자 이은결은 "사실 아이 가질 생각이 없었다. 좋은 아빠가 될 자신이 없었는데 아내는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될 사람이더라. 나 때문에 엄마가 안 되기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때 아이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은결은 언제 아이를 낳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지 묻자 "돌 거의 다 됐을 때 아들이 감정 표현을 하는 걸 보고, 감정을 표출하는 게 굉장한 거라는 걸 느끼고 사랑에 빠졌다"고 하며 "아이는 알아서 큰다는 옛말이 있지 않냐. 그건 엄마들이 키우는 걸 아빠들이 못 봐서 그런 것 같다. 엄마들이 알아서 키워서 그런다"고 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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