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넷마블, 연말 오프라인 무대서 다음 시즌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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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마블, 연말 오프라인 무대서 다음 시즌 청사진 제시

게임와이 2025-12-15 16:51:27 신고

연말을 맞아 주요 게임사들이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 향후 업데이트 방향과 콘텐츠 계획을 공유했다. 넥슨은 '서든어택' 디렉터 쇼케이스를 통해 2026 시즌1 구상을 공개했고,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대규모 이용자 행사인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을 열고 로드맵과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넥슨, '서든어택' 디렉터 쇼케이스에서 2026 시즌1 계획 공개
넥슨, '서든어택' 디렉터 쇼케이스에서 2026 시즌1 계획 공개

넥슨은 지난 13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서든어택' 2025 파이널 시즌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김태현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올라 지난 시즌의 주요 결과를 되짚고, 2026 시즌1 '원티드: 서바이버(Wanted: Survivor)'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2026 시즌1 시즌패스는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엠버'와 신규 무기 'MK76(K)'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기존 생존모드에서 인기를 끌었던 '3보급구역'과 '시범단지' 전장이 대규모 개편을 거친 생존전 규칙에 맞춰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 1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생존전을 기존 생존모드를 전면 개편한 콘텐츠로 소개하며, 향후 등급 체계 고도화와 보상 추가, 컨테이너 보상 강화, 신규 콘텐츠 도입 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든어택' 김태현 디렉터
'서든어택' 김태현 디렉터

이와 함께 오는 12월 18일부터 '생존전&2026 시즌1'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사전등록 참여자에게는 생존전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3만 넥슨캐시와 각종 경품도 추가로 지급한다. 변화된 생존전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스트리머 대회와 시청 이벤트도 마련된다.

편의성 개선 소식도 전해졌다. 넥슨은 에임스쿨 콘텐츠에 무한 탄창과 장탄 제공, 스테이지 재도전 기능, 스테이지 축소, 제한시간 증가, 정확도 완화 등을 적용해 기존의 도전 중심 콘텐츠를 손풀기 목적의 훈련 콘텐츠로 재구성한다는 방침이다.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우승 '퍼제'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우승 '퍼제'

쇼케이스 이후에는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이 이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악마'와 명문 클랜 '퍼제'의 맞대결로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퍼제'가 MVP 김두리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서든어택'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팝업 스토어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한 사례와, 김태현 디렉터가 직접 수혜 세대를 방문한 후기도 공유됐다. 해당 팝업 스토어는 지난 여름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됐으며, 약 5천 2백만 원의 수익금 전액이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됐다.

 

넷마블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_현장 사진
넷마블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_현장 사진

같은 장소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도 열렸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용자 300여 명이 참석해 하루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행사는 굿즈 스토어와 포토존, 세븐나이츠 IP 히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존 등 사전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다.

본 행사에서는 남도형 성우의 진행 아래, 에반과 카린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 공연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후 에반, 카린, 쥬리, 파스칼 등 주요 영웅 코스프레쇼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넷마블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_현장 사진
넷마블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_현장 사진

성우쇼에서는 성우 김인, 정재헌, 김혜성, 성완경이 무대에 올라 태오, 델론즈, 실베스타, 파스칼의 연기를 선보였고, 카일과 태오의 시네마틱 더빙도 함께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넷마블넥서스 김정기 총괄 PD를 비롯한 개발진이 2026년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며 실시간 결투장, 미니게임, 시나리오 등 개발 중인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사황 손오공을 포함해 (구) 세븐나이츠 밀리아, 겔리두스, 다크나이츠 브란즈·브란셀, 팔라누스까지 총 5종의 신규 영웅 라인업도 공개됐다.

행사 중간에는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가 '룰렛맨'으로 등장해 빛나는 스킬 강화성, 영웅 소환 이용권, 펫 소환 이용권 등 다양한 보상을 현장 이용자들에게 제공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가수 Elum이 게임 OST '언젠가 그리울 일곱 번째 계절'을 라이브로 가창하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넷마블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_현장 사진
넷마블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_현장 사진

넷마블은 이번 행사를 세븐나이츠 IP를 아껴준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설명하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호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연말 오프라인 무대에 나란히 오른 넥슨과 넷마블은 각각 라이브 쇼케이스와 이용자 페스티벌을 통해 차기 시즌과 업데이트 방향을 공유하며, 게임 서비스의 다음 단계를 향한 준비 상황을 이용자들과 직접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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