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엄친아’ ‘파친코’ 거쳐… 한준우, ‘UDT’에서 또 한 번 존재감 터졌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행사’ ‘엄친아’ ‘파친코’ 거쳐… 한준우, ‘UDT’에서 또 한 번 존재감 터졌다

스타패션 2025-12-15 16:50:00 신고

3줄요약

/사진=한준우,
/사진=한준우, 'UDT: 우리 동네 특공대'서 섬뜩한 존재감 과시

최근 K-드라마 시장에서는 단순한 선악 구도를 넘어선 복합적인 서사의 악역 캐릭터가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배우 한준우는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이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설리번’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지난 8화 방송에서 설리번은 기윤시 연쇄 폭탄 테러의 배후로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최강(윤계상 분)과의 대면 장면에서는 딸 샬롯을 잃은 슬픔과 그로 인한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그는 최강의 추궁에 “샬롯도 토끼를 참 좋아했다”고 담담히 언급하고, “이게 다 샬롯 때문이냐”는 질문에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겠냐”고 되묻는 대사로 캐릭터의 깊은 상처와 복잡한 감정을 전달했다. 이후 설리번은 “다시 끼어들면 경고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도연이 아빠”라는 말로 최강의 약점을 정확히 겨냥해 냉혹한 본색을 드러냈다.

이어 딸의 죽음에 연관된 나은재에게도 거침없는 협박을 이어가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방송 말미 창리교회 폭발 장면은 설리번의 계획이 더욱 확대될 것을 암시하며 남은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처럼 한준우는 절제된 감정 속에 분노와 광기를 섬세하게 녹여내며, 딸을 잃은 아버지의 상처와 냉혹한 복수심을 설득력 있게 연기했다. 이러한 복합적인 악역 연기는 최근 K-드라마 트렌드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행사’, ‘엄마친구아들’, ‘파친코 시즌2’ 등 다수 작품에서 쌓아온 그의 연기 내공은 이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가 단 2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설리번의 서사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는 K-드라마가 단순한 권선징악을 넘어 캐릭터의 깊이와 다층적인 스토리를 통해 몰입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