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금값이 전일 대비 다시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금 99.99% 1kg 상품의 1g당 시세는 206,340원으로, 지난 12일 대비 2,950원(1.45%) 올랐다. 이번 상승으로 최근 3거래일간 누적 상승폭은 총 6,190원에 이르렀다.
지난 12일에는 금 시세가 203,390원으로 마감되었으며, 당시에도 전일 대비 3,240원(1.62%) 상승한 바 있다. 이틀 연속 3,000원 내외의 오름세가 이어지며 금값은 206,000원을 돌파했다. 시가와 고가는 각각 204,420원과 206,520원, 저가는 204,420원으로 기록되었고, 거래량은 453,261g, 거래대금은 931억 원에 달했다.
한편, 소액 투자자들이 주로 거래하는 미니금(99.99% 100g 기준) 역시 강세를 보였다. 15일 시세는 207,000원으로, 전일 대비 3,320원(1.63%) 상승했으며, 지난 12일에도 2,930원(1.46%) 오른 바 있다. 미니금의 고가는 207,020원, 저가는 204,900원으로, 거래량은 15,637g, 거래대금은 약 32억 원 규모로 집계되었다.
국제 금시세의 반등과 함께 원화 약세, 안전자산 수요 확대 등이 이번 금값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연말을 앞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금에 대한 매수세가 단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