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이 아니라 ‘현장 경쟁력’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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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이 아니라 ‘현장 경쟁력’을 키웠다”

더포스트 2025-12-15 16: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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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가 주관한 골프티칭지도자(KGTI) 자격증 이론교육 및 필기시험이 지난 12월 14일 동서울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생활체육 골프 지도자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가 주관한 골프티칭지도자(KGTI) 자격증 이론교육 및 필기시험이 지난 12월 14일 동서울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생활체육 골프 지도자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골프 지도자를 꿈꾸는 예비 강사부터 현장에서 레슨을 진행 중인 실무자까지 대거 참여하며, 생활체육 골프 지도자 양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KGTI 과정은 단순한 자격 취득 중심 교육과는 분명한 차별화를 보였다. ‘골프를 얼마나 잘 치느냐’가 아닌 ‘골프를 어떻게 이해시키고 전달하느냐’에 초점을 맞추며, 지도자의 본질적인 역할을 정면으로 다뤘다. 골프 이론과 스윙 메커니즘, 인체 움직임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함께, 실제 레슨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지도 기법과 커뮤니케이션 전략까지 폭넓게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현장 적용력을 극대화한 실습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의자를 활용한 하체 안정 훈련, 스윙 동작을 단계별로 분해해 설명하는 지도 방식 등은 지도자가 수강생의 이해 수준에 맞춰 설명하고 교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됐다. 이는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지도자의 ‘설명력’과 ‘전달력’을 핵심 역량으로 삼은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의 교육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막연한 감각에 의존하던 레슨 방식이 이론으로 정리되면서 수업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잘 치는 골프와 잘 가르치는 골프는 전혀 다른 영역이라는 사실을 현장에서 체감했다”고 전했다.

이론교육 이후 진행된 필기시험 또한 기존 자격시험과는 결을 달리했다. 단순 암기형 문제가 아닌, 지도 상황에서의 이해도와 적용 능력을 점검하는 문항 위주로 출제돼 시험 자체가 하나의 교육 과정처럼 운영됐다. 응시자들 역시 “점수를 위한 시험이 아니라 지도자로서 자신의 수준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관계자는 “KGTI 자격증은 골프 실력만을 평가하는 제도가 아니라, 책임감과 전문성을 겸비한 생활체육 골프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검증을 통해 현장에서 신뢰받는 지도자 배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KGTI 교육과 필기시험은 생활체육 골프 지도자 양성의 방향성을 분명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골프티칭지도자(KGTI) 과정이 생활체육 골프 저변 확대와 전문 지도자 육성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사진/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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