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불영어’ 논란에···교육부 “근본적 제도 개선방안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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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불영어’ 논란에···교육부 “근본적 제도 개선방안 마련할 것”

투데이코리아 2025-12-15 16:01: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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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관련 자료 사진. 사진=투데이코리아
▲ 수능 관련 자료 사진.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영어시험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과 관련해 사임한 가운데, 교육부도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근본적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정병익 교육부 대변인은 “수능 출제 및 검토 전 과정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인데도 난도가 높아 부담이 컸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교육부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조사를 통해 안정적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도 정 대변인을 통해 “영어 영역에서 문제가 지나치게 어렵게 출제되면서 생각했던 것만큼 등급이 나오지 않았거나 상대평가보다 오히려 절대평가 1등급 비율이 4% 이내로 줄어든 것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겪었을 어려움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차영아 교육부 부대변인은 ‘수능 출제·검토 과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느냐’는 질의에 대해선 “조사는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026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3.11%로 나타났다. 이는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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