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韓, 라오스 발전 함께할 것…호혜적 협력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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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韓, 라오스 발전 함께할 것…호혜적 협력 지속 추진"

아주경제 2025-12-15 16:0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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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라오스 공식오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라오스 공식오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라오스와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의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호혜적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오찬에서 “양국의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새로운 30년을 힘차게 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1995년에 다시 수교를 한 이후 새로운 역사를 써왔다. 지난 30년간 양국 교역액은 약 20배 증가했고, 100명 남짓하던 연간 인적 교류는 역대 최고치인 약 24만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국과 베트남, 중국처럼 라오스와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들을 제외하면 라오스 방문객 중 1위가 한국 국민”이라면서 “지금도 약 1만6000명의 라오스 노동자들이 한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고, 200명 이상의 라오스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미래를 꿈꾸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라오스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경제 발전 경험을 공유하겠다고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도 전쟁의 폐허를 딛고 국가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 개발, 재해 방지, 보건 등의 분야에서 통룬 수석님이 이끄는 라오스 발전과정에 함께 하고자 한다”면서 “한국은 라오스의 발전 비전을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프라 개발과 핵심 광물을 넘어 정부 초청 장학 프로그램, 디지털 전환 등 교육 분야에서도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통룬 시술릿 주석은 “대한민국은 라오스의 개발협력 파트너”라면서 "라오스의 인적 자원 개발, 보건, 의료 분야 개선, 인프라 확충, 불발탄 제거 같은 공적 원조를 지속 지원해 주고 있고, 이러한 한국 정부의 무상 원조 사업들이 라오스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그 사업들이 앞으로도 라오스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조금 전 양국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격상하게 됐고, 지난 30년 동안의 협력 성공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30년간의 협력을 내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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