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의 인기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오는 12월 18일(목)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역대 최다 마스터 진영과 결승 진출 룰 변경 등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장기화되는 트로트 오디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미스트롯’ 시리즈는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등 스타 트로트 가수들을 배출하며 국민 오디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4는 “대한민국을 홀릴 차세대 트롯 여제의 탄생”을 목표로 설정하고,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역대 최다 마스터 군단이다. 특히 ‘미스트롯1’ 송가인, ‘미스트롯2’ 양지은, ‘미스터트롯2’ 안성훈, ‘미스트롯3’ 정서주, ‘미스터트롯3’ 김용빈 등 역대 眞(진)들이 ‘마스터 진벤져스’로 합류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마스터들은 참가자들의 절실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며 심사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터 수가 증가함에 따라 올하트의 관문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예고편을 통해 장윤정과 김용빈 등 마스터들이 "이번 시즌 眞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홀릴 만한 무대였다"라고 극찬한 참가자들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MC 김성주는 결승 진출 인원이 기존 TOP7이 아닌 ‘XX명’으로 변경될 것이라고 밝혀, 더욱 예측 불가능한 경쟁이 펼쳐질 것을 시사했다.
국내 방송 시장에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나, 동종 프로그램 증가로 인한 피로도 또한 지적되어 왔다. ‘미스트롯4’의 이 같은 대대적인 마스터 구성 변화와 룰 개편은 오디션 포맷의 고착화를 탈피하고,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긴장감을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는 장수 프로그램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업계의 전반적인 노력과 궤를 같이한다.
이번 시즌의 파격적인 시도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차세대 트로트 여제를 발굴하는 데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그램의 변화는 향후 유사 오디션 포맷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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