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노조, 인사관리 규정 개정 반발…4시간 부분 파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GGM 노조, 인사관리 규정 개정 반발…4시간 부분 파업

이데일리 2025-12-15 15:38:3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자들이 사측의 인사관리 규정 개정안에 반발해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구호 외치는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 (사진=연합뉴스)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GGM 지회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전체 조합원 200여 명 가운데 125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노조는 개정안에 포함된 생산라인 파트장 등 직책자에 대한 2년 임기제와 인사평가 도입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아울러 사무직과 생산직 간 처우 격차, 부정투표 정황 등도 함께 문제 삼았다.

노조는 과거 노동위원회가 파트장에 대한 2년 임기제와 인사평가 도입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했음에도, 사측이 이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개정안에 따르면 일반직은 4년 근무 시 임금이 40만 원 인상되는 반면, 현장직은 20년을 근무해도 18만 원 인상에 그친다며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GGM 측은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의 공백을 일반 사무직 직원 등이 대체 인력으로 투입하면서 생산에는 큰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GGM 노사는 올해 초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된 이후 수개월째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노조는 GGM 최대 주주인 광주시가 노사 갈등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광주시청 앞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