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15일 세종의 한 식당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됐다. ‘소통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출입기자단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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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4명에게는 출입기자단 명의의 상패와 화환이 전달됐다. 이들은 올해 성과평가 정책, 정부출연연구기관 혁신, 주파수 정책, 정보통신산업 정책 분야에서 기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송년 기자간담회에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부총리 체제 전환 이후 처음 열린 기자간담회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확산과 조직의 유연성을 강조하는 분위기 속에서, 배 부총리의 마무리 발언은 “경훈님이 마무리 말씀을 해주시겠습니다”라는 소개로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AI 업계에서 직책보다 이름을 불러 상호 존중을 표현하는 문화가 반영된 장면이라는 평가다.
배경훈 부총리는 “AI 대전환 시대에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과기정통부 임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면서도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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