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회사 잘리고 결국 오열…성폭행범 고발에 “위험 인물” (‘다음생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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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회사 잘리고 결국 오열…성폭행범 고발에 “위험 인물” (‘다음생은’) [종합]

TV리포트 2025-12-15 14:22:10 신고

[TV리포트=남금주 기자] 회사를 잘린 김희선이 결국 오열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11회에서는 조나정(김희선 분)의 일에 분노한 노원빈(윤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정은 원빈에게 피해자 선민이 깨어났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선민이 고마운 마음을 전하자 나정은 “저도 처음엔 망설였다”고 고백하며 “그놈들한테 복수하는 건 선민 씨가 당당하게 살아내는 것”이라며 선민을 위로했다. 원빈은 자신을 지지해준 나정에게 “우유부단한 나 대신 잘 대처해줘서 고마워”라고 했고, 나정도 원빈이 훨씬 좋아졌다고 밝혔다.

그렇게 행복한 일만 남았나 싶었지만, 나정은 인턴십 프로그램 조기 해촉 안내 메일을 받았다. 이를 본 미숙(한지혜)은 “이거 김정식 때문이지? 정규직인 네 남편이랑 송예나는 건드리기 힘드니까 만만한 너한테 이러는 거 아니냐”고 분노했다.

원빈이 인사과 가서 항의하겠다고 했지만, 나정은 원빈을 만류했다. 나정은 “그러다 자기까지 잘리면 어떡해. 그나마 다행이다. 자기 윤리위 가라고 했을 때 내가 이 정도 각오도 안 했을까 봐?”라고 애써 씩씩하게 말했다. 나정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나정은 “어떻게든 항의하고 뭐라도 해볼 것”이라며 인사과를 찾아가 “근태 문제도 없었고, 방송 매출도 잘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사과 과장은 법무팀에 문의하라며 도망쳤다.

나정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상무를 찾아가 “보복성 조치 아니냐”고 항의했다. 그러자 상무는 “회사는 돈 버는 곳이다. 인턴 때부터 이 난리를 피우는데, 위험인물로 보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며 나정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같이 인턴십을 하던 동료들도 나정을 험담하고 있었다. 동료들은 “굳이 남의 일에 껴서 왜 회사를 잘려”, “남편도 이해 안 간다”, “사람 하나 떨궈서 좋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나정은 나서지 못했지만, 미숙은 바로 “이건 무슨 종류의 개소리야?”라며 “성폭행범 우리 앞에서 치워준 사람한테 그딴 말이 나오냐”며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고 소리쳤다.

나정을 찾아온 경선(김영아)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경선은 자신을 되돌아보며 “너 진짜로 미워한 적은 없었다. 사고만 안 치면 마지막에 계약하는 사람은 네가 될 거란 말도 빈말 아니었다”고 밝혔다. 집에 돌아와 냉장고 청소를 하던 나정은 발에 냉동된 육수를 맞고는 “왜 이런 것도 못 피해”라며 오열했다. 이후 나정은 주영(한혜진), 일리(진서연)와 여행을 떠났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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