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중국 출신 전남편 진화와 동거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화해 특집? 한 지붕 이혼 가족'이라는 주제로 다음 주 방송이 예고됐다.
예고편에서 함소원은 "이혼한 지 2년이 넘었다"며 이혼 후 한국으로 돌아와 싱글맘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함소원이 청소와 요리를 하는 등 일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남편 진화가 등장했다.
MC 이현이가 "한 집에 사는 거냐"고 묻자 함소원은 "왜 한집에 같이 사는지는 저도 진짜 잘 모르겠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의 갈등은 계속됐고, 만나기만 하면 다툼이 이어지는 모습도 공개됐다. 함소원은 진화와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것에 대해 "답답할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이를 지켜본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은 "지금 정도가 딱 좋다"는 의견을 전했고, 가수 박선주는 "서로에게 상처가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노사연 역시 "딸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2017년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2022년 이혼했다. 딸 혜정은 함소원이 양육 중이다.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방송 조작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혼 후에는 동거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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