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아약스 입단을 앞두고 있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전 아스널 수비수 토미야스가 시즌 종료까지 단기 계약으로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한때 일본 축구를 이끌어갈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신트트라위던에서 성장해 볼로냐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여러 빅클럽이 토미야스에게 관심을 가졌다.
토미야스는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유력했지만 이적료 협상에서 문제가 생겼다. 이 틈을 아스널이 노렸고 영입에 성공했다. 토미야스는 아스널 합류 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자리를 잡는 듯 보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주춤했다.
2022-23시즌에도 토미야스는 준수한 경기력을 자랑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2023-24시즌에도 부상 때문에 결장하는 시간이 길었다. 2024-25시즌엔 아예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지 못하더니 결국 딱 1경기, 6분을 소화한 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미야스는 아스널과 상호 합의 후 계약을 해지했다. 토미야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끝내 팀을 찾지 못했다. 최근엔 무적 신분으로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에 따르면 토미야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바로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다. 매체에 따르면 토미야스는 아약스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디컬 테스를 앞두고 있다.
매체는 “27세인 토미야스는 지난 2월 무릎 수술 이후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해 왔다. 현재는 훈련에 복귀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아약스에서 커리어를 재개할 준비가 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약스와 계약엔 연장 옵션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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