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美 지속가능항공유 플랜트 기본설계 사업 수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성E&A, 美 지속가능항공유 플랜트 기본설계 사업 수주

투데이신문 2025-12-15 11:37:11 신고

3줄요약
미국 루이지애나 SAF 생산 프로젝트 현장 위치도. [사진=삼성E&A]<br>
미국 루이지애나 SAF 생산 프로젝트 현장 위치도. [사진=삼성E&A]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삼성E&A가 미국 지속가능항공유(이하 SAF) 생산 플랜트에 대한 기본설계(Front End Engineering Design, FEED) 사업을 수주하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E&A는 美 SAF 프로젝트 개발회사인 DG Fuels와 ‘미국 루이지애나 SAF 생산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E&A는 총 2개 패키지 중에 청정수소생산 패키지를 수행하며 수주 금액은 약 230억원(1570만달러), 수행 기간은 약 10개월이다. 삼성E&A는 기본설계 완료 후 본사업 연계 수주를 목표로 한다. 본사업 규모는 약 30억달러(약 4조4000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세인트 제임스 패리시(St. James Parish)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 지역 농업 부산물, 목질계 바이오매스 등 풍부한 폐자원을 원료로 활용해 연간 60만t(톤)의 SAF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삼성E&A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ASU(Air Separation Unit, 공기분리장치), ATR(Auto Thermal Reformer, 자동 열 개질기), 이산화탄소 포집 등 블루수소 시설과 수전해 기술 기반의 그린수소 시설 설계를 담당한다.

삼성E&A는 미래 에너지 전환 신사업 기반 ‘E&Able’ 전략을 중심으로 SAF, 탄소 포집, 수소, 암모니아, LNG 등 에너지 전환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협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말련 SAF 플랜트 ▲UAE 생분해성 플라스틱 플랜트와 인도네시아 친환경 LNG 플랜트 기본설계 ▲북미 LNG 개념설계 ▲미국 저탄소 암모니아 플랜트 등을 수주하며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E&A 관계자는 “성공적인 FEED 수행을 통해 본사업 연계 수주로 이어가겠다”며 “신시장으로 공들이고 있는 북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에너지 전환 신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