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6%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0.4%P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7.2%P에서 11.2%P로 벌어졌다.
민주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관련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필리버스터를 비롯한 국민의힘의 입법 저지와 정부에 대한 강한 비판 공세가 오히려 진보층과 중도층이 민주당에 결집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1일~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5.8%, 국민의힘 34.6%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3.4%, 진보당 1.3%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 민주 40.1%·국힘 36.9%, 인천·경기 민주 48.5%·국힘 31.8%, 충청 민주 38.4%·국힘 38.3%, 호남 민주 66.8%·국힘 13.8%, PK 민주 44.5%·국힘 42.1%, TK 민주 37.6%·국힘 45.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20대 민주 29.5%·국힘 42.3%, 30대 민주 39.5%·국힘 33.9%, 40대 민주 57.2%·국힘 23.8%, 50대 민주 52.7%·국힘 33.0%, 60대 민주 51.2%·국힘 34.2%, 70세 이상 민주 40.3%·국힘 42.3%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3.6%P 오르면서 민주 47.3%·국힘 30.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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