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스튜디오는 15일 자사의 신작 액션 RPG ‘듀엣 나이트 어비스’가 지난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신규 스토리 콘텐츠 ‘풍운의 노래’와 스팀 버전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판 스튜디오 제공
‘듀엣 나이트 어비스’는 12월 12일 TGA 이후 ‘화서 콘텐츠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신규 스토리, 신규 캐릭터 6종, 신규 이벤트 및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계획이 공개됐다. 신규 버전은 12월 23일 정식 출시되며, 새로운 지역 ‘화서(华胥)’가 이용자들을 반길 예정이다.
신규 버전 ‘풍운의 노래’에서는 부소·각주·지류·욱명·소을·카밀라 등 총 6명의 신규 캐릭터가 등장한다. 부소는 고영각을 운영하는 치유형 캐릭터로, 동양적 디자인 요소와 강력한 지원 능력을 갖췄다. 각주는 자유로운 협객 콘셉트의 캐릭터로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공격 성능을 보유한다. 각주의 종결 스킬은 도검 소환을 중심으로 적에게 광범위 피해를 주며, 근접 무기 모드가 랜덤으로 변경되는 특징을 가진다.
이어서 화서 지역은 기존 ‘아이스레이크 시티’보다 훨씬 큰 규모로 등장한다. 연진 나루터, 대형 상회 ‘백년춘’, 병원 ‘고영각’ 등 주요 구역이 추가되며, 텍스처 및 그림자 표현이 한층 사실적이고 섬세한 아트 스타일로 재정비됐다.
이외에도 신규 버전에서는 ‘밤낮 시스템’이 이 도입되며, 멀티 구역 기능을 모든 화서 지역으로 확대한다. 새롭게 추가된 동작 ‘여유로운 바닷가’와 지난 버전 동작 ‘프리즈 프레임’에는 상호작용 요소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오는 23일부터는 다양한 기간 한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코스튬 및 상점 콘텐츠도 대폭 확장된다. 1월 20일 업데이트 예정인 ‘풍운의 노래(하)’에서는 ‘달의 여우’, ‘촉룡’, ‘냐옹’ 시리즈와 함께 신규 낙하 공격 이펙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신규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최적화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PC에서는 캐릭터와 장면 렌더링 품질을 강화하고 메모리 점유율을 개선해 렉 현상을 대폭 줄였으며, 모바일에서는 조작 레이아웃 커스텀 기능과 버튼 배치 개선, 방향키 질주 고정 기능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모바일의 렌더링·안티앨리어싱 최적화로 화질 상승과 발열 감소를 제공한다.
외에도 클라우드 게임 웹 버전이 새롭게 추가되며, 이벤트 기간 모바일·웹 버전 로그인 시 클라우드 게임 10시간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더불어 ‘풍운의 노래’ 버전 출시와 함께 스팀 버전도 12월 23일 정식 출시되며, 현재 스팀 찜 목록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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