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나 루돌프 복장을 갖춰 입으면 에버랜드 종일권을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에버랜드 대표 어트랙션 T 익스프레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삼성물산 제공
연말이 다가오면 날은 춥고 주말마다 뭐 할지 고민이 늘어난다. 멀리 떠나기엔 일정이 애매하고 실내에서만 보내기엔 아쉬워서 아이든 어른이든 한 번쯤은 연말 분위기를 느낄 곳을 찾게 된다. 에버랜드는 이런 고민에 맞춰 산타나 루돌프 복장으로 방문하면 종일권을 2만원에 살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오는 16일부터 산타·루돌프 복장으로 에버랜드를 방문한 고객에게 종일권 할인과 시설 이용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코스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31일까지다.
산타 복장을 한 모델들이 눈썰매 '스노우 버스터' 레이싱 코스를 즐기는 모습 / 에버랜드 제공
행사 기간 산타 또는 루돌프 콘셉트의 복장을 머리띠나 모자 같은 머리 장식부터 상·하의까지 모두 갖춘 고객은 에버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종일권을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소품만 착용하는 방식은 포함되지 않으며 복장 전체가 콘셉트에 맞게 갖춰져 있어야 한다.
이용권 할인과 함께 이용 동선에서도 우대가 이어진다. 알파인 빌리지의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에는 코스튬 착용 고객을 위한 전용 레일이 마련돼 같은 시간대에도 보다 빠르게 코스를 이용할 수 있고 사파리월드의 ‘와일드 트램’ 역시 코스튬 착용 고객이 우선 탑승할 수 있게 운영된다.
먹거리 혜택도 마련됐다. 에버랜드의 대표 스낵인 츄러스와 핫도그 레니라라훈제소시지는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산타나 루돌프 복장으로 에버랜드에 방문한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매주 추첨을 통해 7명에게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만 솜포인트를 선물한다. 행사 세부 조건과 참여 방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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