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꾸안꾸를 완성하는 핵심 아이템, 파자마 팬츠!
- 코트, 니트, 스니커즈 같은 익숙한 조합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외출복으로 스타일링 가능.
- 편안함으로 만들어내는 멋, 파자마 팬츠 스타일링 & 아이템 소개.
겨울의 추위는 우리를 보다 더 게으르게 만든다.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이제 겨울에 대한 가장 적절한 조언으로 여겨진다. 위험한 바깥과 안전한 내부를, 아주 게으른 심리로 아우르는 교집합 같은 패션이 있다. 실내복인 듯, 쿨한 외출복이 되는 파자만 팬츠에 대한 얘기다.
@aimeesong
@aimeesong
여유롭고, 편안하면서도, 이지하고, 멋스러운 패션을 추구하는 아미송(@aimeesong)이 사계절 내내 즐기는 팬츠가 있다면 바로 이 파스텔 톤의 클래식한 파자마 팬츠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아주 평범한 이 파자마 팬츠는 스웨이드 버켄스탁이나 스니커즈와 어우러지면 묘하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여기에 툭 걸친 코트와 컬러 포인트를 주는 어깨 위 니트까지, 요즘 시대의 꾸안꾸는 이런 조합으로 탄생한다.
@galinarkhi
@yoon1na
한 겨울에 이 파자마 팬츠 차림이 더 눈에 띄게 늘어 난 건, 이 코트들 덕분이다. 파자마 팬츠 차림에 팝콘 한 통을 겨드랑이에 끼고 소파에 파 묻혀 로맨스 영화를 보다 가도 퍼 코트나, 더플 코트 하나만 걸치면 바로 외출복으로 업데이트가 된다. 방금 보던 로맨스 영화의 여주인공처럼 사랑스러워 보이는 건 파자마 팬츠라는 스타일링의 빈틈에서 오는 매력이다.
@simihaze
@j876my
물론 파자마 팬츠의 패턴도 다양하다. 가장 스타일링하기 쉽게 오해를 덜(!) 받는 건 스트라이프 패턴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깅엄 체크나 플란넬 체크 팬츠도 인기다. 가죽 재킷으로 도회적인 느낌을 강조하거나, 아예 피셔맨 니트와 비니로 한 뼘 더 느슨해질 수도 있다. 일단, 파자마 팬츠에 관한 편견을 깨면 의외로 어떤 조합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갈 곳도 부르는 곳도 많아지는 연말, 진정한 파자마 파티를 위해 이번 겨울 나만의 파자마 팬츠를 골라보자. 생각보다 우리의 밤은 길고 다양하니, 파자마 팬츠를 입고 갈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더 많을 것이다!
{ 10만원 이하의 이지한 파자마 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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