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해외송금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KB국민은행이 'KB Quick Send' 서비스를 내국인에게까지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던 것을 변경해 국내 거주자도 1회 최대 5천 달러까지 해외송금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체계 개편에 발맞춰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KB Quick Send'는 API 방식으로 운영되어 중계수수료와 전신료가 없으며, 단돈 5천원의 송금수수료로 최대 47개국의 주요 은행 계좌로 송금이 가능하다. 송금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로 단축됐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연말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미국 달러에 대해 100% 환율우대와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00만원 이상 송금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S25 휴대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환율로 인한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비스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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