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2’가 지난 주말 폭발적으로 늘어난 스팀 이용자 지표에 미소 짓고 있다.
▲ ‘패스 오브 엑자일2: 최후의 드루이드’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지난 주말 스팀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약 29만 명대를 기록, 주말 내내 평균 25만 명 이상에 육박하는 스팀 동시 접속자 수 기록으로 전성기에 가까운 인기를 과시했다. 최근 몇 달 사이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스팀 평균 동시 접속자 수는 일일 약 1만 명대에 그친 바 있어, 사그라들었던 인기에 다시금 불이 붙었음을 잘 확인할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이번 인기 회복에는 지난 13일 선보인 신규 확장팩 ‘최후의 드루이드’가 큰 몫을 했다. 해당 확장팩에서는 신규 클래스 ‘드루이드’와 새로운 리그 콘텐츠 ‘바알의 운명’, 심연 리그 콘텐츠 고정 편입, 신규 보조젬 30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확장팩 업데이트를 기념해 주말 동안 진행된 무료 플레이 이벤트가 이용자 유입을 이끌었다.
동일 장르 직접적인 경쟁자라 할 수 있는 ‘디아블로4’가 12일 신규 확장팩 발표와 동시에 새 시즌을 선보인 가운데, ‘패스 오브 엑자일2’ 역시 13일 확장팩 업데이트 효과를 누리며 핵앤슬래시 액션 RPG 시장에 활기가 도는 분위기다.
▲ ‘패스 오브 엑자일2’ 스팀 동시 접속자 수 지표 변화(사진=스팀DB)
한편,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오는 12월 새로운 대규모 업데이트 ‘바알의 운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최후의 드루이드’ 업데이트가 게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준 가운데, 연이어지는 업데이트가 이들 인기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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