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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참가를 앞두고 현지에 도착한 이현이가 여유로운 분위기의 데일리 스포츠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JAL 호놀룰루 마라톤 엑스포 현장과 나무 그늘이 드리운 산책로를 배경으로 한 이번 스타일은 이현이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와 자연스러운 패션 감각을 동시에 드러낸다. 마라톤이라는 스포츠 이벤트와 여행지 하와이라는 공간성이 만나며 이현이의 데일리 스포츠룩 키워드가 자연스럽게 각인된다.
이번 룩의 중심은 단연 상의다. 아이보리 컬러의 반팔 티셔츠는 블랙 파이핑 디테일과 하트 그래픽으로 캐주얼한 포인트를 더한다. 부드러운 코튼 소재는 착용감과 통기성을 확보하며 하와이의 습한 날씨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과하지 않은 프린트와 여유 있는 레귤러 핏은 활동성을 보장하면서도 몸매를 부각하지 않아 편안한 무드를 강조한다. 이러한 밝은 톤의 상의는 하와이의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얼굴을 화사하게 살려주며, 이현이의 건강한 피부 톤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캐주얼 티셔츠를 고를 때는 너무 타이트하거나 루즈하지 않은 적당한 핏을 선택해야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꾸안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하의는 블랙 컬러의 러닝 쇼츠를 선택해 전체적인 균형을 맞췄다. 신축성 좋은 기능성 소재의 쇼츠는 짧은 기장이지만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는 디자인으로, 173cm의 늘씬한 각선미를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특히 안쪽에 레이어드 된 블랙 레깅스는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며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다. 이러한 조합은 이현이의 긴 다리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도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모습이다. 러닝 쇼츠와 레깅스의 레이어링은 보온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실용적인 코디 팁으로, 가을에서 초겨울까지도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블랙 러닝화를 매치해 발끝까지 완벽한 스포티 무드를 완성했다. 가볍고 쿠셔닝이 좋은 러닝화는 마라톤 엑스포 현장이나 가벼운 산책 등 장시간 보행에도 발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캡 모자 하나만으로도 햇빛 차단과 동시에 스포티한 무드를 확실히 잡아냈다. 미니멀한 블랙 컬러 캡 모자는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얼굴 라인을 깔끔하게 정돈하는 역할을 한다. 꾸미지 않은 듯 보이지만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고려한 계산된 조합이 돋보이는 이유다.
소품 활용 역시 눈에 띈다. 에코백과 투명 쇼핑백을 레이어드해 마라톤 엑스포에서 받은 기념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스타일링에 녹여냈다. 실용적인 선택이지만 여행지 데일리룩에 잘 어울리는 포인트로 작용하며, 스포츠 이벤트 특유의 현장감을 살린다.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에코백은 짐이 많아지는 여행지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아이템이다. 러닝 캡과 함께 착용한 미니멀한 귀걸이 또한 과하지 않은 마무리로 전체 룩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호놀룰루 마라톤 참여는 톱모델 이현이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계기가 된다. 그녀는 단순히 패션계에서만 활약하는 것이 아니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과 같은 방송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이미지가 이번 마라톤 참가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며, 그녀의 진정성 있는 행보에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녀의 패션은 항상 실용적이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잃지 않는다는 평을 받는다.
이현이의 이번 스타일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스포츠 데일리룩’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시간 제한 없이 남녀노소가 참가하는 호놀룰루 마라톤의 취지처럼, 편안함과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스타일링이다.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그녀의 이번 룩에서 영감을 받아 가벼운 산책이나 근거리 외출 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발견할 수 있다. 마라톤 참가라는 도전적인 순간에도 자신만의 일상적인 패션 감각을 잃지 않는 이현이의 태도가 이번 룩을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든다. 이러한 건강하고 활동적인 이미지는 최근 패션 브랜드 앰버서더로서의 활동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그녀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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