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1분 경방은 전 거래일 대비 22.89%(2520원) 오른 1만3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1만431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경방은 서울 영등포 핵심 상권에 위치한 대형 복합몰 '타임스퀘어'를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부동산 가치 재평가 기대가 부각되면서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타임스퀘어는 쇼핑몰·오피스·호텔이 결합된 복합상업시설로, 안정적인 상업 수익성과 우수한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등포역 일대는 여의도·신도림·문래를 잇는 핵심 상권으로 복합상업시설의 자산 가치가 꾸준히 상승해온 지역이다. 시장에서는 타임스퀘어의 자산 가치를 수조원대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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