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구청 앞 열린뜰 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매년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높이 6m 규모의 트리에 움직이는 LED 라인 조명을 적용해 밤하늘을 스치는 별똥별을 연상시키도록 연출했다. 내년 1월 16일까지 전시된다.
트리 주변 전시 공간에서는 한 해의 감사 인사와 새해 소망을 적어 걸 수 있는 구민 참여 이벤트도 운영한다. 도시 브랜드 '강동히어로(路)'의 대표 캐릭터 '로로'를 활용한 전시 공간을 만들었다.
이수희 구청장은 "골목골목을 안전하게 지키는 '강동히어로'의 로로와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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