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6년 정기주총 집중시기 대비 기관투자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예탁원 전자투표서비스(K-VOTE) 이용을 활성화해 기관투자자의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기금과 공제회, 자산운용회사 등 21개 기관에서 33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정기주주총회 대비 K-VOTE 이용 안내와 기관투자자 전용 K-VOTE 특화 기능 설명, 2027년 도입이 예정된 전자주주총회 제도 및 예탁결제원이 구축하고 있는 전자주주총회플랫폼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2010년 전자투표 서비스(K-VOTE)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전자적인 의결권 행사 환경을 선도해 온 예탁결제원은 상장회사와 주주 등 다양한 이용자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국내 의결권 행사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6년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전자투표 활성화 노력과 이용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발행회사와 주주의 편리한 K-VOTE 이용을 적극 지원하고 전자주주총회 플랫폼 구축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주주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가 주주권익 강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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