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360도 무대에 담은 ‘찬란한 하루’…서울서 전국투어 화려한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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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360도 무대에 담은 ‘찬란한 하루’…서울서 전국투어 화려한 포문

뉴스컬처 2025-12-15 10:0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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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이찬원이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전국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찬원은 지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5-26 이찬원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 ’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진행된 2024 콘서트 ‘찬가’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전국투어로, 한층 깊어진 음악적 내공과 스케일 업된 무대로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찬원. 사진=대박기획
이찬원. 사진=대박기획
이찬원. 사진=대박기획
이찬원. 사진=대박기획

360도 무대로 구현된 대형 스테이지와 약 3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 그리고 지난 10월 발매된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의 수록곡들이 어우러지며 공연장은 시작부터 끝까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웅장한 밴드 사운드 속 ‘참좋은날’로 막을 연 이찬원은 ‘오늘은 왠지’를 부르며 사방의 관객들과 눈을 맞추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했다.

그는 다시 시작된 전국투어에 대한 설렘과 각오를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고, 남진의 ‘상사화’, 나훈아의 ‘간다 이거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 명곡들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깊은 감성을 전했다.

이어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를 비롯해 ‘첫사랑’, ‘잊혀진 사랑’, ‘종이학’, ‘시월의 시’ 등 계절과 어울리는 무대로 따뜻한 무드를 완성했다. ‘엄마의 봄날’, ‘꽃다운 날’로 감동을 더한 뒤에는 ‘잊으리’, ‘테스형!’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정’, ‘신 사랑고개’, ‘사랑님’, ‘오라버니’, ‘너는 내 남자’로 이어진 ‘으른 감성 레트롯 메들리’는 미러볼과 회전 무대 연출로 흥을 배가시켰고, 국악적 색채가 돋보이는 ‘어매’, ‘쓰리랑’, ‘진또배기’ 무대는 공연의 정점을 찍었다.

이찬원. 사진=대박기획
이찬원. 사진=대박기획

본공연은 ‘락앤롤 인생’으로 마무리됐지만, 팬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에 이찬원은 다시 무대에 올라 ‘시계바늘’, ‘자옥아’, ‘남행열차’, ‘우연히’, ‘아파트’ 등 ‘송년회 인기곡 TOP5’ 메들리로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공연마다 다른 선곡의 추가 앵콜 무대까지 더해지며 팬들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시절인연(時節因緣)’을 부르며 관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춘 이찬원은 서울 콘서트의 대미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한편 ‘2025-26 이찬원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 ’는 대구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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