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갈까말까 고민 많이하다가 또 급하게 준비함..
설거지도 안하고 튀어나왔삼...
야 이거 글씨넣는거 재밌네 ㅋㅋㅋ
인스타 인싸느낌맞지?? 맞다고해
암튼 대충 이렇게 챙김
아 미스테리월 패커블 디팩 썻고 의류랑 에어매트 넣음
저번에 외부온도 최저-4도에 위랑 같은 세팅에
우모바지없이 침낭 200 짜리 들고갔다가
좀 추워서 이번엔 600짜리 가져옴... 적어도 얼어뒤질일은없을듯...
최종 완성본
가방이 30리터라 침낭이 커진만큼 공간이 부족해서
텐트는 외부패킹했고, 하단에는 삽을 달아뒀슴
근데 눈이 많이 안와서 삽은 안씀 괜히가져감
극동계엔 여기서 리프빼고 우모복만 챙기면 될 것 같은데
흠...
똥컨은 이제 지사제로 해결함
오전에 2알 먹으니까 담날 오후까진 안나오더라
그전에는 전날부터 자극적인거 안먹고
당일에 진짜 조금씩 먹고 올라갔는데 지사제가 답이었음
과연 석박사님들이 만든건 달라
상의는 언더아머 베이스 2.0에 티락 세락 하프집
하의는 유니클로 기모바지
저번캠때 하체 뚫려서
언더아머 베이스 레깅스 3.0 별도로 챙김
신발은 살로몬퀘스트4d포스2
벌써 5년된거라 기능은 맛갔을듯 사이즈 미스라 깔창빼고신음
양말은 단터프 택티컬 T4021 울양말이 최고야
사람 봐 어우 시벌 오케이 2층 가
사실 단 한번도 1층에 피칭한적없음
파워에이드는 오줌통인데 평소에 병 모아둔다는걸 잊고
매번 편의점에서 사서 올라옴.
저거 다 마시고 저기다가 마신거 그대로 싸고 내려옴
후다닥
텐트 입구는 바람 반대 방향으로 치는게 좋읍니다,,..
오늘 잘 집이야 아오이쟝 으흐흐
펙하나 안가져와서 가이라인 한군데 못침
유통기한이 8월까지긴한데 동결건조식품이라
크게상관없는듯 맛있게먹고 몸 따듯해져서 산책함
와 이건
대 따 거 아스타기어의 윤산과 베스티블이잖아?
정말멋진걸?
가이라인 잘 치고 펙도 깊게 잘 박으면 앵간해선 안날라감
동계엔 V펙보다 스크류펙이 훨 낫고 박기도 빼기도 쉬움 꼭쓰삼
매트가 젖어서 이렇게 하드쉘 깔고 그 위에 침낭올려도 괜찮은듯?
아님말고
바람이 사방으로 졸라부는데
갑자기 밖에 둔 신발생각나서 구해옴
밤새뒀으면 좆댔을듯
오줌도싸고핫팩도생기고
이거완죠니럭키아키잔아
핫팩을안가져와서
진짜계속잡고있었음..따듯하더라...
자다깨다 반복하는데 얼굴에 자꾸 차가운게 떨어져서 보니까
바람이 벤틸로 눈 계속 공급하고있었삼
결로도 어는데 바람때문에 텐트 흔들려서 침낭이랑 얼굴에 졸라떨어짐
눈 계속 밀려들어와서 텐트도 개좁아지는중...
근데 침낭좋더라 그전에 꼴로르 슬립스 800썻는데
걔보다 나음.. 부푸는것도, 지퍼도 부드럽고
자다깨다자다깨다
마지막에 잠들어서 좀 늦ㄱㅔ일어남...7시10분쯤일어난듯
아래쪽에 새벽ㅇㅔ 일 좀 있던것같은데 2층이라 잘모르겠고
바람은 좀 불었는데 근들갑 떨 정도는 아니었음
철수중
재밌는점은 눈 그치고 바람이 계속불어서
눈이 다 달라갔다는거임 ㅋㅋ
밤에 쌓이던눈
이제보니 눈이 옆으로 내려서 저렇게 두드려맞고있었구나
다틀어막고 고글까지 쓰니까 돌풍 <---- 이새기좆밥임
님들도 꼭 렙6이랑 고글쓰삼 체질이라는게바뀝니다
여기로 내려오면 항상 찍음
이상하게 분위기 좋음
이후 책임없는 쾌락 즐기다가 코히 한 잔 사고 무사히 집에왔슴
이제 아오이쟝이랑 낮잠자야지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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