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통일교 게이트 특검법’ 통과 위해 개혁신당과 뜻 모을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장동혁 “‘통일교 게이트 특검법’ 통과 위해 개혁신당과 뜻 모을 것”

경기일보 2025-12-15 10:03:40 신고

3줄요약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더불어민주당의 쟁점 법안 추진을 저지하기 위한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더불어민주당의 쟁점 법안 추진을 저지하기 위한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5일 여권 인사의 통일교 금품 수수 연루 의혹에 대해 “특검법안 통과를 위해 개혁신당과 뜻을 모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앞 천막농성장에서 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재판 직전 국무회의에서 종교단체 해산을 겁박하며 통일교 입을 틀어막았다. 민주당과 대통령 측근들이 얼마나 깊고 넓게 연루돼 있으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겁박했겠느냐”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중기 특검은 통일교가 민주당에 돈을 줬다는 진술을 듣고도 공소시효가 다 되도록 깔아뭉갰다. 통일교가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했다면서 야당 당원 명부 압수수색을 밀어붙였는데 실제로는 ‘양당 모두 당원 가입을 진행했다’고 진술했지만 민주당 쪽으로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며 “이 정도면 레전드급 편파 수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통일교 게이트 특검은 거부하고 자신들의 2차 특검은 기어이 추진하겠다는데, 이는 자신들의 범죄는 덮어놓고 내란몰이와 정치 보복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은 무자비하고 폭압적인 권력으로 이를 막아 세우려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맞서 싸워야 한다”며 “나라와 국민을 걱정하는 모든 야당이 힘을 모은다면 8대 악법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 수사 및 직무 유기를 수사하는 특검과 통일교의 민주당 정치 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등 ‘1국조 2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라”며 “이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언급했다. 송 원내대표는 “다른 야당과 공조를 위해 열린 자세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